반응형 SMALL 밀란 쿤데라1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근데 니체를 곁들인..) : 밀란 쿤데라 어렵다 어려워 개인적으로 소설에는 등장인물이 많이 나와서 읽기 힘들어한다. 다른 종류의 책과 달리 목차를 보더라도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말들로 장과 막을 구분해 놓았기 때문에 내용을 짐작할 뿐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없다. (적으면서 생각해 보니 정보성 글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소설을 대하는 건 옳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더군다나 시간의 순서가 뒤죽박죽이면 머리는 터질 것 같다. 다행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하 참존가)에서는 등장인물이 많이 등장하지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그것 빼곤 다 어려웠다. 제목부터가 비문이다. '참을 수 없는 존재'가 가벼운 건지 '존재'의 가벼움을 참을 수 없는 건지.. 그리고 책의 서문에는 난해기로 어려운 니체의 영원 회귀 사상에 대한 작가의 입장을 밝.. 2024. 3. 4.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