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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2

교양으로 읽는 초한지 (고사와 교훈의 표본) : 견위 교양으로 읽는 초한지 초한지는 진나라 멸망 후 여러 나라로 갈라진 중국 대륙을 통일하기 위한 항우와 유방 두 영웅의 이야기를 다룬다. 초한지는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를 남겼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보드게임의 일종인 장기는 초한지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사면초가, 토사구팽과 같은 고사성어들 역시 초한지에서 등장한다. 항우가 최후의 결전을 위해 우희와 이별하는 상황을 연극으로 만들어낸 패왕별희 또한 초한지에 등장한다. 하지만 우리가 초한지를 접하기 쉽지 않은 이유가 여럿 있는데 첫 째, 읽기 어렵게 옛날말로 쓰여 있고 둘째, 양이 적지 않으며 셋째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초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우리말로 알기 쉽게 풀어썼으며 꼭 필요한 에피소드만 포함하고 중요한 인물위주.. 2023. 4. 15.
소크라테스의 변론 : 플라톤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 결백을 주장할 때 억울한 일을 당해본적이 있는가? 요즘은 이런 일이 드물 것이다. 과학과 사회제도가 발달했기 때문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는 일이 적어졌다. 지문인식,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려내고 삼심제도, 신변보호 등 다양한 장치들이 우리를 보호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없을 때 나의 결백을 주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설득해야 할 사람이 이미 나에 대한 판단이 끝났다면? 꼼작 없이 죽게 생긴 것이다. 실제로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상황에 처했고 그가 법정에서 주장했던 내용이 제자인 플라톤에 의해 기록되었고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라는 이름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목숨보다 중요한 것 책은 그다지 재미없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소크라테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사람들이 본..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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