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독서4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책을 재밌게 읽는 사람): 이동진 다양한 독서법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로 '내가 책을 잘못 읽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드는 순간이 있다. 그래서 나는 독서법에 관한 책을 2권 읽었었는데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고영성, 책 잘 읽는 방법 : 김봉진) 이번이 3번째다. 세상에는 다양한 책이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2021년 출판된 책의 수는 6만 4천여 권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은 더 많다. 이에 일관되고 정량적인 독서법이 존재하는 것도 웃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독서법을 알아보고 싶은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동진 작가가 말하는 독서법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반드시 완독 해야 할까? 완독에 관한 관점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이동진 작가는 '굳이 완독 할 필요 없다.'라고 .. 2023. 1. 19. 김상욱의 과학공부 : 김상욱 오랜만에 과학책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사실 비행기에서 읽기 위해 흥미로운 책을 읽고 싶었는데 소설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스토리가 있는 책은 읽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면 뭐가 재밌을까 생각하다가 과학 유튜브를 재밌게 봤던 생각이 나서 과학책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김상욱 박사님을 여러 매체에서 자주 접했던 터라 거부감도 없었고 쉽게 설명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첫 장을 열었다. 우리는 과학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상욱 작가는 책의 첫 부분에 이렇게 말한다. 기자들이 과학자를 찾아오면, 질문은 대개 비슷한 요청으로 시작된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과학기사의 주된 독자가 초등학생일 리는 없다. 이런 요청에도 독자들의 과학지식수준이 초등학생 정도일.. 2022. 12. 3. 기록의 쓸모 : 이승희 기록한다는 것 모든 행위에는 이유가 있다. 이 세상에 이유 없는 손짓과 몸짓은 없다. 기록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기록이라는 행위는 조금 더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기록의 목적에 따라서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다는 것. 우리 선조들은 후대를 위해 조선왕조실록을 기록했고 그들의 목적대로 조선왕조실록이라는 기록은 동아시아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티베트에서는 죽은 사람을 안내하기 위해 '사자의 서'를 만들어 영혼을 안내했다. 이처럼 기록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을 해왔고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나누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과거와 달리 문맹률이 낮아지고 누구나 기록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떤 기록을 하고 있을까? 우리의 기록은 어떤 특별한 점이 있고 어떤 쓸모가 있을까? 나의 .. 2022. 9. 25. 2030 축의전환 : 마우로 기옌 우리가 미래를 예측하는 이유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좋아했다. 개인의 연애, 재물부터 시작해 한 국가의 흥망성쇠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한 형태로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들이 존재했다. 현대 시대도 크게 다르지 않다. 21세기가 되는 시점인 2000년에는 컴퓨터들이 전산 오류를 일으켜 핵이 발사되어 지구가 멸망한다는 '밀레니엄 버그'가 유행했다. 그 후 2012년에는 중국의 '주역'이나 마야문명의 달력,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등을 이유로 지구가 멸망한다고 주장했다. 영화까지 제작되었으므로 큰 화젯거리였음은 자명하다. 이처럼 우리가 미래의 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대비하여 예기치 못한 일들을 피하거나 대비하고자 함 일 것이다. 쉽게 말해서 불안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다. .. 2022. 9. 10.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