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31. 기록의 중요성

분명 뭔가..

매일이 똑같은 날 같아도 잠들기 전 생각해 보면 그날만의 이벤트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아주 사소하더라도 말이다. 그런 차이점들을 생각하다 보면 잠에 든다. 그렇게 정신 차려보니 10월이 다 지났다. 그리고  사소하지만 소중했던 기억들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10월 결산

10월은 사업을 시작한지 두 달째 되던 달이다. 첫 달보다 매출, 순수익 모두 조금 상승했으며 많은 경험을 했다. 사업자 통관, 카드 대금 컨트롤, 소싱 등 많은 분야에서 배웠고 더 배울게 많다는 점 역시 깨달았다. 설레면서 무서운 점은 앞서 언급한 분야의 깊이는 물론이거니와 전혀 다른 알아야 할 부분이 더 많다는 사실이다. 열심히 하자... 그리고 1년 후 나는 책을 100권, 사무실 차리기, 바디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했는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거 같아 목표를 수정했다.  일단 사업장부터 차려보자..!!

11월 목표

* 소싱처 다변화 하기 (중국 비중 낮추기 60% 까지)
*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기록하기
* 책 두권 읽기
* 카페 등급 올리기 (2개)

마무리

자꾸 마음을 다잡아도 약해지는 건 사실이다. 예수가 보였던 기적을 앞에서 보고도 해가 뜨기 전에 세 번이나 부정한 제자처럼, 동굴밖에는 진짜 세상이 있다고 말해줘도 믿지 않는 사람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의심하고 우울할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마음을 잡아주는 멘토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그리고 내가 뭘 하든 적극적 으로 지지해 주는 가족에게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