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전체 글139 델마와 루이스 : 엄마와 누나 줄거리 식당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루이스는 친구인 델마와 함께 휴가를 떠나기로 한다. 비교적 진취적인 삶을 살고 있는 루이스와 달리 델마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남편에게 휴가를 떠난다는 말도 못 할 정도로 순종적인 삶을 살고 있다. 델마와 루이스는 휴가를 떠나던 중 휴게소에 들러 가볍게 휴식을 취하다가 남자가 꼬이게 되고 델마를 겁탈하려는 남자를 루이스가 쏘게 되면서 이들은 사건에 휘말린다... 여성인권 영화 상영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되는데 여성을 비하하는 장면이 끊이질 않는다. 여성을 비하하는 주체는 다양하다. 지나가던 트럭 운전기사, 직장 동료, 심지어 남편 까지 여성을 하나의 소유물로 여기거나 성적 희롱의 대상으로 여긴다. 그렇지만 여성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대표적인 장면이 술집에서 델마.. 2024. 1. 5. 왜 우리는 행복을 일에서 찾고, 일을 하며 병들어갈까 (그러게요...) : 요아힘바우어 왜 우리는 행복을 일에서 찾고 제목을 보고 지나칠 수 없었다. 나는 몇 년째 행복에 목말라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깨어있는 시간 중 절반은 일을 하면서 보내는 존재기 때문에 나는 그 시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해야 행복할까 고민하고 경험하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 하지만 주변에 물어보면 일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다들 그냥 다니거나 퇴근 후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나는 일에서 행복을 찾고 싶다. 책의 서두에서는 '노동자들이 자신의 존재와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자신이 만든 노동 생산물과 어떤 관계도 맺지 못하는 노동 과정은 결국 소외감을 낳는다'라고 했다. 정말로 맞는 말이다. 또한 내가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깨.. 2024. 1. 2. 1. 1. 갑진년 갑진년 왠지 모르게 연말 연초면 우울하다. 사실 그 이유를 알고 있다. 주변 사람에게 연락을 돌리는 일 자체에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이때만 연락한다면서 나를 폄하하진 않을까? 어쩌면 연락조차 하지 않는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친하지도 않은데 괜히 연락을 보내는 걸까? (사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텐데) 그다음 이유는 내가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서다. 사람들은 특별한 날에 특별한 사람과 함께한다. 나도 그래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것 같다. 올해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식사를 하고 집에서 조용히 새해를 맞았다. 그렇게 27살이 되었다. 값진 년 매번 그렇듯 목표는 컸다. 작년 목표는 3가지였다. 책 100권, 자산 5000만 원, 바디프로필 찍기. 달성 현황은 책 70권 자산 5000만 원 .. 2024. 1. 1. 퓨쳐셀프 (너 그리고 나) : 벤저민 하디 스터디언 전역하고 나서 친구들과 떠난 여행은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 미래에 대해 방황하던 나에게 친구는 자기 계발의 세계를 알려줬다. 신세계였다. 새 삶살기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됐다. 그중 하나가 유튜브 알고리즘 개선이었다. 클템, 랄로, 한동숙 같은 게임 유투버들로 가득 차 있던 내 유튜브에는 자청, 장사의 신, 헬프맨, 삼 프로 티브이로 바뀌어갔다. 여기에 스터디언을 빼먹을 순 없다. 나는 알게 모르게 고영성작가의 책을 읽고 있었고 신박사를 유튜브에 접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호주 간다고, 사업한다고 점점 스터디언을 보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본 동영상에서 퓨쳐셀프를 소개하고 있었고 나는 순식간에 2 회독을 했다. 미래의 나 성공하는 방법에 대한 책은 많이 읽어봤다고 생각했다. , , 등등 .. 2023. 12. 1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5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