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4. 마시면서 배우는 술게임

실수

신입생

나에게도 새내기 시절은 있었다. 술도 잘 마시지 못하는데 하루 걸러 술자리에 나갔다. 술을 마시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모르는 게임이 나오면 마시면서 배우는 술게임이라며 벌주를 마신뒤에야 룰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도 맞으면서 배우고 있다.

습관 형성

저번에 다이어리를 쓰면서 멍청비용을 줄이겠다는 내용을 적었는데 그날 또 실수를 했다. 한.. 10만 원 정도를 손해를 봤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것은 기분 나쁜 것은 30초 만에 끝났고 냉정하게 실수를 인정했다. 언젠가 똑같은 실수를 할 수 도있지만 그 빈도를 줄여나가려고 한다. 호주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사장님이 웃으면서 하던 말씀이 생각난다. '도경아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좀 더 줄여나가면 좋을 것 같다' 사장님 보고 계십니까.. 저는 또 실수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