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 신청하기
워킹 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심한 이후로 행동하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출국 전 내가 준비하는 과정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비자 신청이다. 나는 호주에 워킹 홀리데이를 하러 가는 것 이기 때문에 당연히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종종 관련 글들을 검색해보면 비자를 대신 신청해주면서 수수료로 3만 원을 받는 곳이 있는데 절차가 정말 쉬우니 직접 해보기 바란다. 많은 검색 필요 없이 아래 영상 하나로 끝낼 수 있다. 내가 비자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비자를 신청하고 신체검사 후 3일 이내로 승인 받았다. 즉 얼마나 빨리 신체검사를 받는지가 관건이다. 자, 이제 비자를 신청해보자.
필수 준비물
비자를 신청하기에 앞서 4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여권 스캔파일, 해외 결제 가능한 신용 혹은 체크카드, 주민등록증, 영문 은행 잔고 증명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1. 여권 스캔파일 일단 여권 만료기간부터 확인해야 한다. 여권은 우리가 해외에서 활동할 때 신분증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여권 만료기간이 최소 1년 넘게 남은 여권으로 진행하길 바란다. 이렇게 여권이 준비되었다면 여권 개인정보란이 잘 보이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된다. (굳이 스캔할 필요 없이 핸드폰으로 찍어서 제출해도 된다. 나도 그렇게 했다.) 그 후 pdf 파일로 저장을 해놓으면 된다.
2. 해외결제 가능한 신용 혹은 체크카드는 비자 신청 수수료 덕분에 필요하다. 비자 수수료는 510 호주 달러로 카드사 수수료로 7.14 호주 달러가 부과돼서 총 517.14 호주달러를 지불했다. (결재 당일 기준 46만 원 정도.) 가지고 있는 카드가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카드에 비자 마크나 마스터카드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3. 주민등록증 자체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주민등록증 발급일이 필요하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주민등록증에서 확인 가능하며 만일 분실한 상태라면 정부 24 사이트에서 간단하게 조회가 가능하니 걱정하지 말자.
사실/진위확인 | 정부24
www.gov.kr
4. 영문잔고 증명서는 호주에서의 생활을 영위하기에 최소한의 자금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참고로 통장에는 5000 호주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50만 원쯤 되는 돈이다. 안전하게 470~80만 원 정도 입금해놓고 영문 잔고 증명서를 신청하면 된다.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주거래은행에 방문해서 서류를 요구하거나 다른 하나는 앱에서 신청하여 이메일로 받는 것이다. 나는 후자를 택했고 카카오 뱅크에서 1000원 수수료를 지불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반드시 호주달러로 신청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번외로 남성분들 중 군대를 다녀왔다면 영문으로 된 군 경력 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 (나는 몰라서 준비를 하지 않았고 그냥 신청했더니 승인 났다..) 이것 역시 정부 24에서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자.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으면 영상을 따라 비자를 신청하자. 다음은 신체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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