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전체 글139 힐빌리의 노래 (가난한 백인 미국인) : J. D. 밴스 러스트 벨트와 힐빌리요즘 인기를 끌고 있고 넷플릭스에 영화로도 나온 힐빌리의 노래는 미국 러스트벨트 지역에서 나고 자란 J.D. 밴슨의 자서전이다. 러스트 벨트란 미국 북동부의 공업지역을 일컫는 말인데 미국이 제조업 기반의 성장을 이뤄나갈 때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지역이다. 하지만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미국의 공업이 경쟁력을 잃으면서 지역은 쇠퇴하게 되고 현재 미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 지역에서 태어난 주인공의 성장 일대기와 깨달음이 책의 주 내용을 이루고 있다. 미국사회에는 다양한 계층이 존재한다. 아시아계, 흑인, 백인, 히스패닉 등.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는 일종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백인들은 수영장이 딸린 집에서 중산층이나 상류층을 이루며 히스패닉계는 3D업종에 종사한다거나 하.. 2024. 8. 19. 티스토리 크리에이터 선정 (24. 8. 12.) 반가운 알림 소리월요일 늦은 저녁 긴장이 풀리고 정신이 나른해질 때쯤 알림이 울렸다. 평소와는 다른 소리였기에 빠르게 확인을 했고 스토리 크리에이터에 선정 됐다는 내용이었다. 처음엔 뭔지 몰라서 아무런 감정이 없었는데 알아보니 한 분야에 꾸준하고 깊이 있게 글을 작성하면 티스토리 자체에서 부여하는 자격이란 것을 알고 상당히 기뻤다. 다. 그러다 문득 내가 그동안 써왔던 글들이 궁금해져서 한번 쭉 살펴봤다.꼬박 2년처음엔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독후감을 노트에 적기 시작했다. 하지만 글씨가 예쁘지도 않고 수첩도 자주 잃어버리고 해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고 나의 첫 게시물은 2022. 9. 7.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에 대한 독후감 이었다. 초창기에는 책을 사서 읽.. 2024. 8. 13. 남아 있는 나날 (저녁 시간) : 가즈오 이시구로 독서 쇼핑요즘 화제가 된 책 '힐빌리의 노래'를 대출하러 도서관에 갔더니 인기가 많아서인지 모두 대출 중이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예상한 일.... 그래서 바로 다음 책인 '철도원 삼대'를 찾았다. 그런데 이것도 모두 대출 중이었다. 플랜B까지 통하지 않자 나는 적잖게 당황했고 서가를 헤매고 다녔다. 그렇게 이 녀석을 만났다.한 집사의 이야기책의 줄거리는 세계 2차대전이 끝난 영국에서 스티븐스라는 집사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된다. 평생을 모시던 집주인이 사망하고 새로운 집주인의 호의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그 여행길에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내용이다. 우리 인간은 노동의 개념이 생겨난 이래로 직업이란 걸 가져왔다. 물론 직업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화할 순 없지만 직업 사이에서도 공통적인 부분은 분명히.. 2024. 8. 13. 신의 화살 (식민지 아프리카) : 치누아 아체베 작열하는 태양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덥다. 더운 곳 하면 자연스레 아프리카를 떠올리곤 했다. 우습게도 이런 이미지는 꽤 오랫동안 머릿속에 자리잡아 있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정말 큰 대륙이어서 다양한 기후가 나타난다. 아프리카는 미국, 중국, 인도를 다 합쳐도 남을 만큼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정형화된 아프리카의 이미지가 있는건 사실이다. 이런 이미지는 아프리카가 우리에게 알려진 방식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바로 식민지로서의 아프리카다. 역사책에서 배우는 것에 그쳤던 아프리카에대해 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을 것같아 읽게되었다.두개의 족쇄책의 배경은 1920년대 나이지리아다. 식민지 개척을 위해 영국은 행정관을 파견한다. 토착민들은 처음에는 반발했으나 힘의 차이에 의해 무너지고 만다.. 2024. 8. 5. 이전 1 2 3 4 5 6 7 ··· 35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