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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99

가면산장 살인사건 (흥미로운 추리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추리소설은 처음 읽어봤다. 그랬기에 유명한 소설을 선택했을지도 모른다.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가면산장 살인사건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함께 도서관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자주 보이는 걸 넘어서 책이 너덜너덜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읽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나는 히가시노게이고로 부터 가면산장으로 초대받았다. 줄거리 결혼을 약속한 커플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결혼식 준비가 진행되어 가던 중 신부가 의문의 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신부가 사망한 사고에 미심쩍은 부분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사건은 사고사로 종료되고 시간이 흐른다. 그리고 어느 여름날 예비 신랑이었던 주인공은 예비 장인어른으로부터 산장에서 다 같이 휴가를 보낼 것을 권유받는다. 인간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 2023. 4. 8.
커피 오리진 (커피의 역사) : 비오 (염승선) 매일 마시는 커피 대학교를 가기 전까지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어렸을 때는 '애들은 먹으면 잠 못 자'라는 엄마의 말에 먹지 못했다. 고등학교 영어수업 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원어민 선생님이 '왜 한국 어린이들은 커피를 마시지 못하나?'라는 질문을 할 정도니 우리 세대들은 어린 시절에 커피를 마시지 못했던 것이 틀림없다. 비로소 대학생이 되고 나서야 커피의 효능(?)과 맛을 알았다. 하지만 커피 초보였던 나에겐 아메리카노가 전부였고 시간이 흘러 연애를 하고 소비능력이 커지면서 프라푸치노, 아인슈페너 등 다양한 커피와 베이커리들의 조합을 경험해 보고 커피의 매력에 더욱더 빠지게 됐다. 그러던 중 문득 커피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을 때는 역시 손에는 커피가 들려있었다. 다양한 커.. 2023. 4. 2.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용기를 잃은 나에게) : 김상현 어떤 사람인가 날씨가 흐리고 일이 잘 풀리지 않던 날 생각에 빠졌다. 아주 깊고 어두운 그런 생각들이 주를 이뤘다. 그날 밤에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거짓말처럼 다음날 아침은 눈부시도록 화창했다. 쉬는 날이었기에 정해진 일정은 없었다. 원래 계획은 가볍게 산책을 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려 했지만 기운이 전혀 나질 않았다. 그렇게 이불속을 뒹굴거리다가 시간이 아까워서 책상 앞에 앉았고 이 책을 만났다.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해 보았다. 기준에 따라서 나는 웃긴 사람, 독한 사람, MZ 세대 등 다양한 사람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어떻게 이 책은 나를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2023. 3. 31.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아웃소싱과 자동화) : 팀 페리스 꿈만 같은 제목 하루에 4시간만 일 할 수 있다면 여유시간에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나라에 가서 휴양을 즐길 수 도 있고 평소 읽지 못했던 작가의 책을 몰아서 볼 수 도 있다. 상상만 해도 즐거운 상황이다. 하지만 조금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리는 것도 사실이다. 당장 야근을 하면서 혹은 주말에도 출근하면서 과도한 업무에 스트레스받는 직장인들에게 4시간만 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니... 그래서 나도 속는 셈 치고 읽어봤다. 자동화? 아웃소싱? 글쎄 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의 주요 골자는 자동화와 아웃소싱이다. 내가 맡은 업무 중에 다른 사람에게 시킬 수 있는 일은 시키고 마찬가지로 단순 반복되는 업무는 자동화시켜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역시나 손에 잡히지 않는 얘기들이..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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